5월 9일 KBO 리그는 각 구장에서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구단 역대 2400승의 금자탑을 세웠고, 삼성 라이온즈는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속 무승부 등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5월 9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를 요약해 드립니다.
🔥 한화 이글스, KBO 역대 6번째 2400승 금자탑 (한화 11 : 3 LG)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11-3의 완승을 거두며 KBO 역대 6번째 팀 2400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전날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타선이 완벽히 폭발했습니다.
0-2로 뒤진 3회말, 요나단 페라자의 비거리 135m 대형 동점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 황영묵의 역전 적시타, 8회 문현빈의 비거리 115m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왕옌청이 6⅓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3승을 수확하며 2400승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파죽의 6연승 질주하며 단독 3위 등극 (삼성 5 : 4 NC)
창원 원정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5-4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SSG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2-2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전병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3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습니다. 반면 NC는 2연패에 빠지며 7위로 처졌습니다.
⚾ KIA 타이거즈, 경기 후반 타선 집중력으로 위닝시리즈 확보 (KIA 3 : 1 롯데)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이어 7회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0-1로 끌려가던 7회초, 김호령의 벼락같은 좌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KIA는 8회 선두 타자 박재현의 재치 있는 번트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탄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결승타를 날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 최주환 vs 힐리어드 홈런 쇼! 연장 11회 접전 끝 무승부 (키움 6 : 6 KT)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는 양 팀 중심 타자들의 불꽃 튀는 홈런 대결 속에 연장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6-6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키움 최주환은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KT 힐리어드는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력을 뽐냈습니다. 10회와 11회 연장전 내내 끝내기 찬스를 번갈아 잡았으나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혈투를 마무리했습니다.
⚾ 두산 베어스, 곽빈 호투와 타선 폭발로 전날 패배 설욕 (두산 9 : 4 SSG)
잠실 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9-4로 대파하며 전날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하고 6위로 도약했습니다. 두산 선발 곽빈이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타선에서는 9번 타자 정수빈이 3타점을 올렸고, 포수 윤준호가 데뷔 첫 홈런 포함 2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반면 SSG의 대체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는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 오늘의 주요 기록
- 한화 이글스: 구단 역대 통산 2400승 달성 (KBO 역대 6번째)
- 삼성 라이온즈: 파죽의 6연승 달성하며 단독 3위 도약
- 키움 최주환 / KT 힐리어드: 나란히 4안타 2홈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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